경쟁하고 갈등하는 관계임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Ⅱ. 한중 외교
1. 한중 외교관계의 역사
1) 교전기
냉전시대에 있어 중국은 소련일변도 외교노선을 추구했고 한국을 미제국주의 세력의 침략기지로 인식, 북한은 동료로 인식하는 관계였다. 또한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인해 중국
□ 동아시아 지역에는 영토분쟁, 역사인식, 무역마찰 등의 갈등요인이 상존
-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적 매커니즘의 부재
□ 한중 양국은 지역차원의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 배타적인 이익과 패권의 추구가 아닌 조화로운 동아시아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담론 제시
□ 동아시아 다자안보협력체
영토였다는 식의 주장까지 기존에 한반도 역사를 통째로 뒤엎는 주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그리고 고구려 유적이 집중된 지안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도 완료한 상태다. 중국은 왜 고구려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인가, 학계 일각에서는 첫째로 통일적 다민족 국가로서 중국 내 소주민족인 조선족
역사를 왜곡해왔는데, 2002년 2월 동북공정이 시작된 이후로는 중국의 국무원 산하 직속 변강사지연구중심에서 주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이것은 정부기관이 앞장서서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으며, 비단 역사문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토
영토로 주장하고 있다. 이어도가 중국 관할권에 있다는 중국 관리의 발언 파문이 한중 간 외교 갈등으로 번졌다. 우리 정부가 오늘 주한 중국 대사를 불러 강하게 따졌지만 중국도 담판을 짓자며 물러서지 않았다. 또 최근 중국 장관급 인사의 발언이 공식적인 관할권 행사의 시도라면 수용할 수 없다며
- 소수민족간부의 양성 위의 책, pp.125-131.
중국 정부는 적절하고 효과적인 민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그 지역의 실정과 문화를 잘 아는 소수민족 출신의 민족 간부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소수민족간부를 활용할 경우, 언어, 문자, 풍습 차이에 따른 행정 착오나 정책 실패를 줄일 수 있고, 그 지역 소
갈등을 빚어낼 것이고 이런 대립적인 구도는 국제사회에 불안정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한중간의 영토 분쟁 문제는 단순히 양국간의 문제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동아시아 통합 문제'에도 연관성을 갖고 있다. 즉, 이미 유럽연합이라는 공동체를 달성한 유럽과 달리, 동
역사관에 대한 대대적인 사상교육을 시키고 있다. 한국은 고국일 뿐이지만, 태어나서 사는 곳은 중국이므로 그들이 충성을 바쳐야 할 곳은 중국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조선족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자신들의 국경과 영토를 문화적이고 경제적인 것과 연계시키지 않으려는 정당성을 역사해석에서 확보
1. 표해록 요약
제주삼읍추쇄경차관(濟州三邑推刷敬差官)으로 제주에 파견된 최 부는 서기 1488년 (성종19년, 明 弘治元年, 1488년) 윤 정월에 부친상을 당해 서둘러 본토로 돌아오던 중 풍랑을 만나 추자도 앞바다 부근에서 표류하기 시작하여 13일간 폭풍우와 기아와 기갈로 죽을 고비를 몇 차례나 넘기